‘SF8’은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이자 8명의 영화 감독이 각자 SF영화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로지(anthology) 시리즈다. 이 중 마지막 작품인 ‘인간증명’은 안드로이드로 소생한 아들을 의심하는 엄마와 자신이 인간이길 증명해야 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영화 '죄 많은 소녀'로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인정받은 김의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중 문소리는 사고로 죽은 아들의 뇌 일부를 인공지능과 결합시켜 소생시켰지만, 인공지능이 아들(장유상 배우)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 '혜라'로 분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문소리는 외형은 아들이지만 영혼은 아닌 것을 인정해야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꽉 채워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깊은 모성애를 보여주는 진실한 모습부터 아들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를 의심하는 눈빛까지 문소리는 대체 불가한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재판을 위해 증인으로 참석한 재판 장면에서는 미리 준비해 온 글을 담담하게 읽으며 아들의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황에 대해 증언한다. 아들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모습 뒤로 죽은 아들을 소생시킨 것에 대해 회고를 하며 시청자들을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종일관 섬세한 연기와 문소리식 캐릭터 해석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것.
연출을 맡은 김의석 감독은 “문소리 선배님은 해석과 방향성을 온전히 선배님의 것으로 두고 싶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경지를 보여주실 거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었다. 사전에 주요 씬은 샷을 미리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하시면 그 흐름에 맞춰 샷을 구성했다. 모니터를 보며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라고 호평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믿고 보는 문소리”, “브라운관의 문소리는 언제나 반갑다”, “새로운 주제, 새로운 문소리”, “문소리의 깊은 모성애 연기가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기억에 남을 작품”,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깊다. 문소리와 상대 배우의 복잡한 심리게임” 등 호평을 이어나갔다.
건강식품 브랜드 오퓨리는 자몽콜라겐 런칭과 더불어 보이차 추출물 슬림 에스 라인 다이어트, 초유프로틴, 우리아이 루테인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며, 또한 문소리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오퓨리 측은 “단아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겸비한 배우 문소리와 정직함을 담은 퓨어 건강을 추구하는 오퓨리 브랜드의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소리는 올해 여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SF8',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 중, ‘인간증명’을 통해 깊은 모성애를 가진 캐릭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인간증명’은 지난 7월 웨이브(WAVVE)를 통해 선공개 된 이후 오는 10월 9일 MBC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 특별 출연해 활약했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소리는 어제(12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에 첫 번째 인생언니로 등장,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을 만났고 매력 넘치는 토크와 먹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문소리는 시작과 함께 근황을 묻는 멤버들에게 이번엔 영화 제작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깜짝 밝혔다. “영화가 좋은데 1년에 연기하는 날은 얼마 안 된다. 끝나면 또 찍고 또 찍고 이렇게 한국 영화계가 나를 불러주지 않는다. 제작을 하면서 캐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거절을 많이 당했다. 프로듀서의 아픔은 다른 거구나 깨달았다”며 시작부터 문소리표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요리를 잘하기로 소문났다는 멤버들의 말에 문소리는 지인들을 자주 초대한다고 밝혔고, 배용준, 강동원, 송혜교 등 굵직한 영화배우들이 다녀갔음은 물론 최근에는 출연 작품 ‘배심원들’ 식구들 18명 정도 왔다 갔다고 말하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문소리는 이날 박나래의 안주로드 3차로 멤버들을 만나 홍콩식 닭날개 튀김, 가리비요리, 크랩요리 등 이국적 맛과 비주얼을 요리를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촬영 당시 첫 끼 임을 밝힌 문소리는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여배우표 먹방을 선보인 것. 멤버들과 문소리는 음식을 먹으며 토크를 이어갔고 문소리는 ‘편먹고 갈래요?’라는 콘셉트가 좋다고 밝히며 책에서 봤는데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말라. 때로는 심한 욕보다 바른 말이 더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인생언니다운 명품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다양한 사연 소개와 함께 언니들이 ‘편 들어주는’ 코너가 이어졌고 “임신하면 입맛이 완전 바뀐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문소리는 “예전에 임신한 줄 모르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굿을 배웠다. 굿을 배우던 중 굿당에서 김장을 하는데 원래 좋아하지 않던 삶은 돼지고기가 너무 먹고 싶고 한번 먹었더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고기만 찾았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는 사연에는 “두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이 문제다. 둘만의 러브시그널을 만들어야한다” 라고 디테일한 방법과 함께 연애 노하우를 전수했고 친구에게 갑작스럽게 결혼소식을 전했더니 연락 두절됐다라는 사연에는 “나도 같은 이유로 절교한 친구가 있다. 장준환감독과 1년간 아무한테도 얘기를 안하고 연애를 했다. 기사가 난 후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기사였다. 지인들이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았다”라고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연애담도 쿨하게 밝히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갔다.
문소리는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시원시원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인생언니의 품격을 제대로 자랑했다. 문소리표 인생 노하우를 제대로 전수하며 첫 게스트답게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시청자들은 “문소리 찐언니 포스! 너무 멋있다.!”, “작품에선 카리스마, 예능에선 빵빵터지는 소리언니! 더 나와주세요!”, “우린 이런 언니를 좋아한다. 갖고싶다. 인생언니 문소리!” ,”문소리 조언 기계 도입이 시급합니다”, “밥블레스유2와 정말 잘 어울렸던 첫 게스트. 토크도 먹방도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첫 게스트로 와줘서 너무 큰 힘이 돼 줬다는 멤버들의 말에 문소리는 “첫 연출 작품 여배우는 오늘도 개봉 당시 송은이&김숙 라디오에 나갔는데, 감독 데뷔로 부담스러울 때 큰 의지와 응원이 됐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지난 1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에도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를 보냈고 문소리는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자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배우 문소리 장준환 감독 SBS 집사부일체 출연, 영화 사랑 가득한 의미 깊은 행보! 시청자 사로잡은 존중하는 부부의 완벽한 100주년 축하!”
2020-01-06
배우 문소리의 SBS 집사부일체 출연이 화제다.
문소리는 어제 5일(일요일)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함께 사부로 출연, 멤버들과 시간을 보내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손수 요리를 해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동탄 큰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문소리는 눈으로 보기에도 많은 양을 노련한 솜씨로 요리했고 음식을 먹은 멤버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융숭한 대접 감사하다"이라고 말하며 문소리의 음식 솜씨에 찬사를 보냈고 장준환 감독은 "안주를 잘 만든다. 많이 먹어봐서"라고 위트 있게 거들며 웃음을 자아낸 것.
또한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부부로서 잘 살아가는 실전 팁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을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칭찬하는데 이어 부부간에 갈등이 없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지금 내가 너를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조금 시간이 걸릴 뿐이지 어느 순간 서로 맞춰진다. 가까이 있으면서 존경심을 갖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 사람한테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렇게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 보려고 한다"라고 주옥같은 조언들을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장준환 감독은 "문소리가 연기할 때 제일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평소 잘 하던 것을 안쓰고 낯선 것에도 두려움 없이 접근하는 것이다. 안써본 근육이지만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태도가 멋지다."라고 배우로서의 문소리의 모습에 끊임 없는 칭찬을 하며 사랑꾼 부부다운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부와 멤버들은 아름다움을 주제로 각자 찍은 영화를 공개하는 '집사부 필름 페스티벌'을 열었다. 집사부 멤버 4명과 장준환 감독이 각각 한 작품씩 출품해 심사를 이어갔고, 상승형재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문소리는 진지하고도 인간미 넘치는 재치 있는 심사를 했다. 웃음 포인트가 가득했던 이승기의 작품에는 "디렉션을 넣은 건 용감한 시도다. 그 때문에 넷이 함께하는 것이 느껴졌다"라고 평하고 문소리의 반려견 보리와 달마의 모습으로 영화를 만든 이상윤에게는 큰 박수를 주며 가슴 뭉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특히 양세형은 본인을 '오빠'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장준환 감독의 바램을 위해 문소리에게 게임을 시키며 자연스럽게 '오빠'라는 호칭을 하게 하는 과정을 영화로 담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날 문소리, 장준환 감독은 멤버들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독립영화 촬영 현장을 찾았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그 역사를 이어갈 다음 세대 영화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주고자 하는 문소리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 문소리는 한국 영화가 더 탄탄해지려면 이곳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국 영화의 뿌리이자 그 뿌리를 지탱하는 후배들을 위해 깜짝 밥차를 선물했다.
문소리는 '한국 영화의 미래 그대들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작성했고 직접 떡국을 나눠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문소리 부부와 멤버들의 등장에 학생들은 깜짝 놀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문소리는 이어 "대한민국에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독립영화나 다양성 영화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국 영화가 더 건강 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가 저 길을 다 지나왔으니까 저 친구들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선배로서 솔직하고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장준환 감독의 집사부일체 100회 기념 영화 선물 '기억 속으로' 가 공개됐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진짜 영화처럼 담아 모두를 감동케 했고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영상에 들어가는 자막을 직접 삽입해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문소리는 집사부일체 100회 특집 출연을 시작으로 2주 연속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집사부일체의 2019년 마지막 방송과 새해 첫 방송으로 SBS의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만나 문소리만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문소리의 요리하는 모습부터 배우관, 가족관을 이야기하고 후배들을 응원하는 모습까지 팔색조 같은 다양한 문소리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문소리가 첫 등장한 1월 29일, 집사부일체는 분당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어제 2회차 방송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집사부일체 보고 문소리 배우 팬 됐다!", "보는 내내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런 부부를 보고 천생연분이라고 부르자!", "문소리가 멋진 배우인 것은 이미 알았지만 멋진 사람이란 걸 더 잘 알 수 있었던 방송" 등 훈훈한 반응이 쏟아졌다.
배우 문소리가 어제(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남편 장준환 감독과 사부로 출연했다. 100회를 맞이한 집사부일체에서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표 영화인 부부인 문소리, 장준환 부부를 사부로 모신 것.
이날 방송에는 강동원이 힌트 요정으로 깜짝 등장해 문소리를 소개했다. "굉장히 카리스마 넘치는 분"라고 말해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앞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여전히 저평가 받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하며 방송의 문을 열었다.
문소리는 탄츠플레이를 하는 곳으로 멤버들을 초대, 수준급 무용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부라는 말 대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단 바람을 전했고 "오아시스, 우생순 등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영화를 하며 몸이 많이 틀어졌다. 무용을 통해 몸의 균형을 찾았다"라고 탄츠플레이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춤이 연기에 도움이 되냐"라는 육성재의 질문에 "어떤 근육은 써보지 않으면 쓸 줄 모른다. 못 움직여서 안 움직이는 거랑 안 움직여도 돼서 안 움직이는 거랑 다르다. 배우로서의 삶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깊은 배우관을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후 멤버들과 같이 집으로 도착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부부의 집을 전격 공개했다. 책으로 가득 찬 집에서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함께 집을 직접 구경 시켜주며 집안 곳곳의 소품과 인테리어들과 함께 소소한 가족 히스토리들을 공개하며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공감을 샀다. 특히 딸 연두의 미니어처 등 미술 작품들과 문소리가 직접 큐레이팅한 아이의 사진 등을 보여주자 멤버들이 예술적인 감성이 뛰어나다고 칭찬했고 문소리는 모든 아이들이 추상적인 사진들을 찍는 시기가 있지만, 그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칭찬해주며 같이 아름다움을 찾는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또한 문소리는 올드보이 OST와 함께 요즘에 연습하는 곡이라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 연주를 즉석에서 선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라이브로 화답했고 문소리가 큰 리액션으로 소녀 감성을 내비치자 장준환 감독이 깨알 질투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화 이야기를 이어가던 문소리-장준환 부부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영화 하는 사람은 다 싫었고 감독은 더 싫었다는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의 크리스마스 이브의 만남으로 시작된 인연이 1년 후 결혼으로 맺어진 한편의 멜로 영화 같은 스토리를 재치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이 자신에게 시나리오를 안 준다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영화를 설명하는 장준환 감독에게 "이거 영화 프로 아니에요"라고 슬쩍 말하기도 하는 등 친근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배우관을 이야기 할 때는 깊은 내공을 보여주며 카리스마를 발휘했고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스토리, 자녀 이야기를 할 때에는 옆집 언니가 말해주듯 친근한 모습을 보여 문소리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에게 줄 식사를 직접 만드는 모습으로 숨겨진 요리실력을 드러냈으며 장준환 감독과의 알콩달콩한 리액션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문소리의 숨은 매력을 대방출한 것. 이렇게 문소리는 방송을 통해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대배우 문소리가 아닌 평범한 엄마, 아내로서의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공감을 샀다.
문소리의 매력은 다음주에도 이어진다. 문소리가 출연한 집사부일체는 1월 5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보그 매거진 10월호의 객원 에디터로 활약한 문소리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 영화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을 화보로 재구성했다.
문소리는 공개된 화보에서 영화 ‘미망인(1955)’ ‘지옥화(1958)’ ‘아름다운 악녀(1958)’ ‘하녀(1960)’ ‘여판사(1962)’ ‘월하의 공동묘지(1967)’ ‘마법선(1969)’ 등 한국 영화의 부흥을 향해 달려가던 시대, 사회에 도전하고 자기 욕망을 주체적으로 표현했던 여성 캐릭터들로 분했다. 문소리가 직접 영화를 선정하고, 캐릭터들의 주 특징들을 세심히 정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보 기획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속 문소리는 동그란 눈, 짙은 눈썹, 속을 알 수 없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영화 ‘하녀’ 속 이은심 역을 재현하는가 하면, 레오파드 패턴의 원 숄더 드레스를 입고 영화 ‘미몽(1936)’ 속 애순 역을 표현해낸다. 욕망을 불순한 것으로 여기던 1930년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좇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고혹적인 무드로 구현했다. 뿐만 아니다. 1960년대 남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무공 실력을 갖춘 영화 ‘마법선(1969)’의 선화공주 역을 파격적인 블랙 레더 점프수트 착장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문소리는 “다양성은 한국 영화에서 건강함을 확인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다. 고전 영화들을 보면, 여배우들이 정말 아름답다. 얼굴의 힘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주는 기개가 대단했다. ‘센가, 약한 가’를 생각하는 패러다임을 벗어나, 한층 다채롭게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재미있는 기획을 함께해 준 보그 코리아에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주체적이고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2019년 문소리는 전방위 맹활약 중이다. 올 초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에서 인간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판사 ‘김준겸’으로 완벽 분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메기’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이경진’역으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었다. 뿐만 아니다.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27일 마지막 공연을 올린 연극 ‘사랑의 끝’에서는 냉혹한 이별을 마주한 여자 주인공 역으로 연극 무대에 올랐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45분 동안 이별의 처절함과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독백 연기를 펼쳐,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문소리가 7일부터 출연한 연극 ‘사랑의 끝’이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7일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연극 ‘사랑의 끝’은 뜨겁게 사랑했던 남녀의 냉혹한 이별의 순간을 파격적인 구성과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러닝타임 115분 동안 전반부는 남자, 후반부는 여자의 긴 독백만으로 이루어지는 신개념 모놀로그 극이다.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안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고 있다. 프랑스 극작가 겸 연출가인 파스칼 랑베르(Pascal Rambert)가 각본을, 극의 연출은 2016년 국립극단 연극 ‘빛의 제국’을 국내에 선보였던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Arthur Nauzyciel)이 맡았다.
극에서 문소리는 냉혹한 이별을 마주한 여자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분해 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밀도 높은 대사를 45분 동안 독백으로 쏟아낸다. 강하고 낮은 목소리로 이별을 고하는 남자에게 분노를 퍼붓다, 몸을 비틀며 이별의 아픔과 처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해 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든다는 평이다.
문소리는 “연극 ‘사랑의 끝’을 통해 모든 걸 쏟아낸 느낌이다. 무대에서 해방감을 느꼈다.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 문소리는 영화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맹활약 중이다. 올 초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에서 문소리는 인간적이면서도 강단 있는 판사 ‘김준겸’으로 완벽 변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26일 개봉한 영화 ‘메기’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이경진’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었다. 깊은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결을 달리한다는 평이다.
영화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영화다. 그간 ‘걸스온탑’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지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프리미어 상영을 하며, CGV아트하우스상, KBS 독립영화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문소리는 ‘메기’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정형외과 전문의 이경진 역을 맡았다. 문소리(경진 역)는 이주영(윤영 역)과 함께 남녀의 성교 장면이 담긴 엑스레이 사진을 놓고, 믿음과 의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소리는 병원사람들에게 의심을 품는 극의 초반에는 엉뚱하면서도 예민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극의 후반에는 주인공이 각성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중심축을 잡았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건 물론, 자칫 무겁게 표현될 수 있는 캐릭터를 엉뚱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영화 ‘메기’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은 “처음부터 문소리 배우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촬영 현장에서 문소리 선배님이 기둥 역할을 해주셨다. 평소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영화 ‘메기’를 통해 문소리 배우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잘 드러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이전부터 이옥섭 감독의 팬이었다. 언젠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영화 ‘메기’를 만났다. 분량이나 내용에 상관없이 이옥섭 감독과 함께라면 뭐든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엄청난 믿음이 있었다. 주저 없이 선택한 작품이다. 촬영하며 신선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며 감독과 작품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문소리는 올 초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에서는 찰나의 눈빛, 목소리 톤, 제스처까지 조절하며 강단 있고 인간적인 판사 ‘김준겸’역으로 완벽 변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지난 7일 첫 공연을 올린 연극 ‘사랑의 끝’에서는 이별의 끝을 마주한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아 45분 가량 강렬한 독백 연기를 펼친다. 분노, 슬픔, 고통 등의 휘몰아치는 감정을 고스란히 쏟아내며,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소리는 지난 7일 성수동 우란문화재단에서 열린 연극 ‘사랑의 끝’에서 진한 모놀로그 극으로 컴백해 뜨거운 연기를 선보였다.
연극 ‘사랑의 끝’은 러닝타임 115분 동안 전반부는 남자, 후반부는 여자의 긴 독백만이 이루어지는 모놀로그 극으로 독백 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문소리는 냉혹한 이별의 끝을 마주한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아 이별에 대한 남자의 참혹한 독백을 마주해 견디고 후반 45분 가량 분노와 자책, 슬픔과 고통, 후련함과 안타까움을 쉴 새 없이 쏟아 내며 탁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연극 `사랑의 끝`의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은 “문소리 배우와 연극 ‘빛의 제국’ 이후 또다시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연극 ‘사랑의 끝’은 배우 입장에서 쉽지 않은 공연이다. 문소리와 함께 작업한 이번 작품에 자부심을 느낀다. 문소리는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배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극 ‘사랑의 끝’은 2011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프랑스 극작가 겸 연출가인 파스칼 랑베르(Pascal Rambert)가 각본을 맡았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와 여자의 서로 다른 시점에서의 이별의 순간을 그려냈다. 극의 연출은 2016년 국립극단 연극 ‘빛의 제국’을 국내에 선보였던 프랑스 연출가 아르튀르 노지시엘(Arthur Nauzyciel)이 맡았다.
그간 연극 무대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문소리는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쌓아온 폭넓은 연기 내공으로 디테일하고 격정적인 극의 감정을 객석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공연장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관객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탁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문소리는 ‘연극 ‘사랑의 끝’을 통해 모든 걸 쏟아내는 기분이다. 힘들지만 즐겁게 준비한 작품이고, 작업 과정이 즐겁다. 아르튀르 노지시엘 연출가, 지현준 배우와 함께 하는 작업은 단순히 ‘좋다’는 감정을 넘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다. 좋은 연출가, 좋은 배우와 또다시 작업하게 돼 감사하다. 많은 분과 공연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고 작품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본인이 각본, 감독, 주연을 도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일 2019년 워싱턴 한국 영화제 관객들과 만났다. 300석 규모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71분 러닝타임 이후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2017년 9월 국내 개봉한 문소리의 감독 데뷔작으로 국내외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워싱턴 한국 영화제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최초의 국립박물관 스미스소니안(Smithsonian)과 AFI 실버 극장 문화센터, 프리어 갤러리가 주최하는 워싱턴의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매년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한다. 올해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비롯해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 ‘특별시민’이 상영됐다.
영화제 프로그래머 톰빅(Tom Vick)은 “문소리를 이번 영화제에 초청하게 돼 영광이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것은 물론, 관객의 이목을 끄는 위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문소리 감독의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녀의 다음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전방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소리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로 지난해 4월 제 20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Udine Far East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고, 11월 제 38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는 신인 감독상 부문에 초청돼, 할레쿨라니 커리어 어치브먼트(Halekulani Career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