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완성도 높이는 ‘신메이커’ 등극” 이재원, tvN ‘철인왕후’ 제작진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2021-01-20
배우 이재원이 tvN ‘철인왕후’에서 자신이 등장하는 신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메이커’로 제작진의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재원이 출연 중인 tvN ‘철인왕후’가 지난 17일 방송된 12회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철인왕후’가 유쾌한 퓨전 사극 코미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별감’역의 이재원이 그동안 다져온 연기 내공을 여지없이 발휘하며 캐릭터와 작품의 퀄리티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재원(홍별감 역)은 매 촬영 때마다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 역의 애드리브까지 준비하고, 리허설을 주도하며 그야말로 ‘신메이커’ 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3회에서 홍별감(이재원 분)이 영평군(유민규 분)에게 자백제를 건네는 신에서 ‘품에서 호리병을 꺼내어’ 정도로 표현되어 있던 지문이었지만, 이재원은 현장에 있던 소품인 촛대 아래에 호리병을 감춰두고 이 촛대를 움직여 영평군을 괴롭히는 디테일을 더해 깨알 웃음을 전했다.
홍연(채서은 분)이 홍별감에게 반하는 신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는데, 홍별감의 360도 턴과 마이클 잭슨을 떠오르게 하는 동작, 손수건을 휘황찬란하게 흔들며 건네는 제스처 또한 이재원이 현장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특히 최근 홍별감과 김환(유영재 분)의 브로맨스가 눈에 띄는 만큼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 이재원의 재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홍별감이 김환에게 질투를 표현하는 대목에서는 그의 얼굴을 감싸며 왠지 모를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해냈고, 우는 김환을 달래는 홍별감의 “우쭈쭈”라는 대사 또한 대본에 존재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사극 톤으로 읊는 모습이 퓨전 사극의 묘미를 더하기도 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재원이 현장에 오는 날은 분위기부터 다르다. 매번 이재원이 낸 아이디어로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아 배우들과 스태프, 감독님도 매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원이 ‘신메이커’로 활약 중인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tvN ‘청춘기록’에 이어 ‘철인왕후’에서 귀여운 ‘자뻑남’으로 변신한 배우 이재원이 화수분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울 첫 방송한 tvN ‘철인왕후’는 신박한 로맨스와 개그 코드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역시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원이 매 장면 폭소를 선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원은 극 중 ‘홍별감’으로 분해 ‘한량 코스프레’와 자신을 ‘궁 내 매력남’으로 칭하는 철면피스러운 면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입지를 굳히고 있다.
홍별감(이재원)은 철종(김정현)의 절친으로 궁 내 ‘꿀보직’이라는 어영청의 별감으로 지내고 있다.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니까”라며 한량 같은 태도를 보이지만, 아무도 몰래 관리들의 비리를 척결하려는 철종의 작전을 함께하고 있다.
홍별감은 비밀리에 철종의 정치 생활까지 도우며 위기 상황이 닥치면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하는 기지를 발휘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홍별감의 자화자찬과 ‘자뻑 코드’가 눈에 띈다. “나인들이 뽑은 궁 내 매력남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이라는 말로 자기소개를 하던 그가 홍연(채서은)과 부딪힌 후 도포를 휘날리며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은 특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홍별감에게 반해버린 홍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홍연을 연모하는 김환(유영재)과의 삼각 로맨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환과의 우정도 관전 포인트다. 홍별감은 밤마다 예장 집무실에서 몰래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다지던 김환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는 소식에 “자네! 이리 헤픈 사내였나?”라며 질투를 드러내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원은 ‘홍별감’의 능청스러운 개그 코드와 화려한 오버액션까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며 각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배우 이재원이 tvN ‘철인왕후’에서 낮과 밤이 다른 반전 캐릭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재원은 지난 12일 베일을 벗은 tvN '철인왕후'에 출연해 능청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정현(철종)의 비밀작전을 함께 수행하는 정체를 감춘 '홍별감' 역으로 등장해 향후 극의 키플레이어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회에서 홍별감(이재원)은 영평군(유민규)과 야간 경비를 돌던 중 철종(김정현)의 절친인데도 경비를 서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불평을 늘어놨다. 또한, 궁에 나타난다는 처녀귀신 이야기로 농담을 하며 천진난만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2회에서 그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강화에서 살던 철종이 부패한 조선을 바로잡기 위해한양 길에 오르면서 홍별감과 동행한 것. 홍별감은 밤마다 철종과 함께 관리들의 행적을 쫓고, 불법 장부를 찾아내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홍별감은 국구인 김문근의 이중 장부가 좀처럼 발견되지 않은데다 국구가 금위대장으로 임명되면 밤낮으로 격무가 늘어나게 되는 상황에 난색을 표했고, 철종에게 “그 멋들어진 말이 이리 빡세게 일하란 뜻인 줄도 모르고, 이런 멍청한 과거의 나라니”라고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며 강화도에서 그를 따라 한양으로 올라온 과거를 후회하며 귀여운 푸념을 늘어놓으며 철종의 절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재원은 낮에는 철없는 궁 내 낙하산으로 위장하고, 밤에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뽐내며 비밀 자객으로 활동하는 홍별감의 반전 매력을 한껏 증폭시키며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했다. 이에, 허수아비 왕 노릇을 하고 있는 철종의 비밀 조직원인 홍별감의 활약이 이후 드라마의 국면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청춘기록’ 이후 ‘철인왕후’ 속 반전 매력 캐릭터로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한 이재원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tvN ‘청춘기록’에서 사경준 역을 맡아 박보검과의 현실 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이재원이 이어 tvN ‘철인왕후’와 JTBC ‘시지프스 : the myth’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원이 특별출연을 알린 ‘시지프스 : the myth’는 SF 미스터리 드라마로, 조승우와 박신혜의 주연 확정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재원은 앞서 출연했던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연출인 진혁 PD와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도 함께하게 되었다는 후문.
‘시지프스 : the myth’에서 이재원은 펀드매니저로서 극 중 발생하는 사건의 화력을 증가시키는 역할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2020년 화제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한편, 이재원은 12월 방영 예정인 tvN ‘철인왕후’에서 장난기 가득한 성격 뒤 출중한 무예 실력을 갖춘 반전 매력을 지닌 ‘홍별감’역으로 먼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이 지난 27일 종영했다. 이재원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으로 ‘사경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재원은 ‘청춘기록’에서 ‘사씨’ 집안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로 평소 가족들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 날려 얄밉기도 하지만 다소 어수룩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현실 가정에 있을 법한 철부지 장남 ‘사경준’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극 중 이재원은 동생 박보검에게 싫은 소리도 하고 때로는 매정한 형이지만, 뒤에서는 그 누구보다 동생을 생각하는 따뜻한 형이었다. 특히 동생 사혜준(박보검 분)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지나 스타가 되어 가는 과정 속 각종 루머에 휩싸이게 되자 그의 악플러들을 향한 ‘미러링’으로 동생을 총력 사수하는 사경준(이재원 분)의 모습은 츤데레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재원은 집에서는 박보검의 미워할 수 없는 형, 직장에서는 ‘깐돌이’로 등극. 집과 직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공부가 제일 쉬웠던 수재 중의 수재지만 직장에선 입사 3개월 차. 융통성보다 원칙이 우선인 경준은 사회생활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회 초년생인 만큼 내재된 허당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반전매력까지 선사했다. 첫 직장에서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 ‘사회초년생’을 리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제 옷을 입은 듯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이재원. 회를 거듭할수록 동생 박보검과의 특급 브로케미를 선보여 ‘깐돌이’라는 재치있는 별명도 얻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재원은 “우선 ‘깐돌이’라는 치명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주신 하명희 작가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한 연기보다 훨씬 더 잘 해 보이게 만들어 주신 안길호 감독님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친동생 하기로 한 보검이, 그리고 우리 가족들. 한진희 선생님 하희라, 박수영 선배님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진심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품기 힘든 캐릭터임에도 ‘사경준’이라는 캐릭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품어 주신 ‘청춘기록’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끝인사를 전했다.
‘청춘기록’의 이재원이 동생 박보검과 ‘뜨거운 형제애’를 확인했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서 이재원(사경준 역)이 제 옷을 입은 듯한 찰떡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준은 지난 방송에서 혜준(박보검 분)을 음해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게 ‘미러링’을 해 고소장이 접수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된 것. 20일(화)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경준은 ‘미러링’ 사건으로 경찰조사에 출석했다. 계속되는 경찰조사에서 원만한 합의를 위해 사과하시고 반성문을 작성하라는 경찰에게 “전 잘못한 게 없어요. 합의 해주지마요. 벌금 물면 돼.” 라고 말하며 동생 혜준을 욕한 사람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 완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알게 된 혜준은 반성문을 쓰지 않겠다는 경준에게 “왜 그랬어? 나 욕 하는게 그렇게 화가 났어? 형도 나 무시한 적 많잖아” 라고 반문하자 “너 무시한 적 없어. 집안의 자랑꺼린데 난 자존감 엄청 낮았어. 화풀이할 때가 필요했어. 그때 네가 내 옆에 있었던 것뿐이야” 라고 과거 혜준에게 폭력적이고 야만적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준은 “그러니까 반성문 써! 나한테 쓰는거야” 라고 끝내 경준을 설득시켜 웃픈 반성문을 작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재원은 동생 박보검을 끝까지 총력사수 하는 모습을 통해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처럼, 직장과 집을 넘나들며 상반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매력캐’로 등극한 사경준은 누구보다 동생 혜준을 생각하는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준을 뜻하는 ‘깐돌이’ 라는 별명에 이어 “깐돌이가 내 마음속에 깐며들었다” 처럼 재치 넘치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배우 이재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재원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청춘기록’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tvN ‘청춘기록’에서 이재원(사경준 역)이 동생인 박보검(사혜준 역)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를 챙기는 츤데레 형 사경준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인기 배우의 형이기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이재원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사경준(이재원 분)은 지난번 사혜준(박보검)의 사인을 받아달라는 직장 상사의부탁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이 다니는 은행의 부행장까지 합세해 사혜준(박보검)을 은행 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저녁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압박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동생의 유명세로 인한 불편함을 견디던 경준은 결국 ‘오늘 가족회의해요. 안건은 혜준이 스타 된 걸로 받는 스트레스’라고 메시지를 보내 가족들을 소집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경준은 “회사 사람들한테 식사비 지출할 때 많아. 은근 바래. 사혜준 형이라고. 그런 실질적으로 네가 돈 잘 번다고 해서 나한테 오는 거 없잖아”라며 직장에서 겪고 있는 자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경준은 그동안 혜준이 모은 돈으로 이사를 가자는 안건을 냈지만 혜준은 이사 대신 부모님의 빚을 갚겠다 선언했다. 경준은 동생의 뜻에 일심동체가 된 가족들에게 뭇매를 맞은 것은 물론 사사건건 자신이 아닌 혜준의 편을 드는 가족들의 반응에 머쓱해져 혜준에게 “우리 지점장님께서 같이 식사하자고 하시는데 언제 시간됩니까?”라고 물으며 화제를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불평도 잠시, 혜준이 성소수자라는 루머에 휩쓸려 위기에 몰리자 경준의 형제애가 또다시 발휘됐다. 경준은 소문에 대해 묻는 직장 상사에게 버럭 했고 “걔가 성소수자면 전 소수자 중에 소수자예요. 차장님! 걘 여자친구 계속 있었어요. 저 같은 모쏠(모태솔로)이 아니라구요!”라며 순간적으로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폭로해버리고 만 것.
이처럼, 사경준은 갑자기 인기 스타가 된 혜준으로 인한 여러 고충을 털어놓지만, 그가 어려움을 겪을 때는 발 벗고 나서며 살신성인하고 그의 악플을 보며 속상해하는 등 톱스타의 가족으로서 겪는 수만 가지 감정과 에피소드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tvN ‘청춘기록’에 출연 중이다.
배우 이재원은 6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10회에서 동생 박보검(사혜준)을 둘러싼 루머를 응징하기 위해 '깐돌이' 파워를 몸소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재원(사경준)은 퇴근 전 직장 상사가 동생의 사인을 언제 받아 줄 것인지 재촉하자 자신도 자주 보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다 옆의 동료가 박보검의 하나뿐인 형이라고 추켜세우자, 내심 싫지 않은 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각광받는 스타의 형이라는 점이 뿌듯했던 것. 그러던 중 한 동료가 박보검과 이승준(찰리 정)의 루머, '클럽 죽돌이 출신'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십성 루머를 약 올리는 듯 알려주자 격분했다. "위해주는 척 걱정해 주는 척 아닌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냐 그러고 있지 않느냐"고 대꾸했다. 더 나아가 "내가 육군 30사단 훈련소 조교 출신이다. 별명이 까고까고 또 깐다고 해서 깐돌이였다. 폭력을 쓴다는 게 아니라 말로 조진다"라는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보검에게 직접 사실 확인을 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루머를 믿는 게 아니라 이러한 말이 도니 조심하라는 얘기였다. 피는 물보다 진했다. 동생을 향한 질투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동생 기사의 악성댓글을 보고 격분, "한 놈만 패자. 아냐 두 놈 다 패자"라며 댓글로 응징했다.
그간 집에서 모범생으로 사랑받고 자란 철부지 장남이었지만, 하나뿐인 동생을 공격하는 악성댓글과 남들의 수군거림에 '깐돌이' 방식으로 동생을 지켜내고자 했다. 듬직하면서도 한층 내면이 성장한 모습이었다. 사경준 캐릭터를 연기 중인 이재원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나고 있다. 현실에 있을 법한 생활밀착 열연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8일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집에서 모범생 장남으로 대기업에 취직해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던 사경준(이재원 분)에게 위기가 들이닥친 것. 이재원은 자신의 첫 독립에 들떠 사혜준(박보검 분)과 이삿짐을 들고 계약한 오피스텔로 갔으나 이중계약으로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믿을 수 없다고 전모를 밝힐 때 까지 나갈 수 없다고 분노 하는 이재원에게 박보검은 담담하게 “사건에 반모는 밝혀진 것 같아. 나머지 반모 밝히러 가자.”고 말하며 동생이지만 더욱 현명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보검은 흥분한 형을 진정시키고 밥을 먹자고 제안, 서로 삼겹살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고기를 얹어주고 쌈을 싸 먹으며 현실 형제 다운 공감 연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시 이삿짐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 이재원은 억울해하며 “대기업 들어가도 내 월급 부잣집 애들 명품백 하나 정도 금액 인데, 나 혼자 나가 살며 내 인생에 짓눌린 무게 잊어 버리고 편하게 한번 살아 보고 싶었다.”고 외치며 글썽였다.
이렇듯 이재원은 부동산 사기를 당하는 모습에서도 사회에서는 부적응이지만 집에서는 가장 잘난 장남의 얄미우면서도 이기적인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이중계약 부동산 사기에 완벽하게 속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지 못하며 울분을 토하는 이재원의 감정연기에 웃픈 짠내가 느껴졌고 그의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엘리트’의 모습이 거듭 되면서 앞으로 박보검의 성장에서이재원과의 형제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한편 이재원이 큰 위기를 당하고 집안에서 어떤 서열로 재정리가 될지 기대를 모으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이재원은 첫 직장에서의 혹독한 신고식을 온몸으로 치르는 ‘리얼 사회초년생’ 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화) 방송된 ‘청춘기록’에서 집에서는 사해준(박보검 분)에게 얄미운 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사경준(이재원 분)이 은행 창구에서 고객을 응대하다 원칙을 중요시하는 탓.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불려가 꾸지람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원은 대출 상담을 와서 서류를 가지고 오지 않고 들은 적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 고객에게 “못 들으셨을리가 없어요. 준비할 서류 중 ‘T.O.P’ 거든요”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이며 응대했지만, 이내 고객의 기분을 상하게 해 상사에게 불려갔다.
상사에게 불려간 이재원은 “융통성보단 원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특유의 팩트 폭격을 날렸지만 "깐족깐족...왜 우리 팀으로 발령난거야" 라며 비아냥을 받았다. 이에 “들으라고 말씀하시기엔 모욕성이 너무 강해 혼잣말을 핑계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신거 아닐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결국 “깐돌아 가. 다신 불려올 짓 하지마”라고 말하는 상사에게 금세 꼬리를 내리며 어수룩한 면모를 더했다.
이렇듯 사경준은 ‘사씨’ 집안에서 인정받는 엘리트로 공부가 제일 쉬웠던 수재 중의 수재지만 직장에선 입사 3개월 차. 융통성보다 원칙이 우선인 이재원은 사회생활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회 초년생인 만큼 상사의 꾸지람에 죄송하다고 금세 꼬리를 내리며 내재된 허당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며 반전매력까지 선사했다. 더욱이 앞으로 겪게 될 우여곡절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케 한다.
한편 집 안에서의 얄미운 모습 뒤에 숨겨진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재원을 만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